본문 바로가기
질문/답변

Solo 다이빙의 홀가분한 기대감과 첫 dSLR 촬영의 흥분을 가지고 출발했던 팔라우 투어에서....카메라가 침수 되고 말았습니다. T_T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카메라는 모두 살렸습니다

하우징은 아직 점검을 하지 못했구요....

 

이틀동안 잘 사용했다가 마지막날 첫다이빙때 입수하자마자 침수가 된 걸로 봐서는 어딘가 결합이 잚못됐던거 같았는데 아직도 원인을 모르겟네요. 파티마 하우징을 사용하고 있는데 매일 다이빙 종료 후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확인하기 위해 뒷뚜껑을 열고 닫은거 밖에 없는데 침수가 되버렸네요.

 

하우징은 제조사에 한번 점검을 해 볼 생각입니다만....

 

완전 침수가 아닌 카메라(캐논 550D) 아래부분이 약간 잠길 정도로 바닷물이 들어 와서 하우징을 수평으로 들어올려서 뒷뚜껑을 열어서 바닷물을 빼고 하우징은 바로 민물에 담궈 씻어 냈는데 아래부분만 약간 젖은 카메라는 바로 밧데리를 빼내고 하우징과 함께 민물에 담굴까하다가 젖은 부분은 아래쪽에 국한되어 있어 마르지 않도록 젖은 수건을 싸고 지퍼백에 넣어서 한국으로 가져와 수리를 했습니다.

 

다행이 카메라가 Off 된 상태로 침수가 되어 살릴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만....이와 같은 경우 카메라를 민물에 담구는게 맞는거지가 궁금하네요. 물론 밧데리는 빼고 말이죠....

 

혹시 침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