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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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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5 21:37 댓글:4 조회:3,753

24일 어제

 

한번에 실수로 스트로브하나가 날나갔네요

 

G10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똑딱이에 한계와 자금에 압박으로 DSLR로 가지 못하고 맘만 앞서서 지낸지 1년이 지난 이번달 20일

 

생각보다 상태가 무지 좋은 550D 하우징을 구입하게 됬습니다. 상태는 제가 봤을때 새것과 별차이 없었고 자금에서도 압박이 조금 풀리고 있

 

어서 바로 구매하게 됬네요 , 정말 좋은 사진 찍어보고 싶고 상도 받고 싶고 ㅋㅋ 등등의 생각으로 맘이 많이 설레였습니다

 

우선 하우징을 지르고 카메라와 랜즈를 구매하기 위해 이러저리 인터넷에 빠져 있어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정말빠르게 가더라구요

 

모중고장터에 550D 2011. 6월생산 미개봉을 보고 바로 통화하여 구매하기로 하고 (이놈은 24일 저녁에 직거래로 모든걸 확인하고 구매) 

 

랜즈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물건들은 많았으나 생각보다 좋은놈이 없어서 "삽니다"로 글을 올렸습니다 이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전화와 문자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자기가 올려놓은 매물보고 연락달라,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물건있는데 저렴이 일괄로 팔겠다고

 

매물사진상의 물건은 외국에 살고 있다는 말에 접고 한사람과 통화와 문자로 이리저리 이야기 하다 구매하기로 하고 돈부터 부첬네요

 

좀더 꼼꼼하게 알아보고 구매했어야 하는데 너무 쉽게 구매가 된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하우징을 셋팅이 빨라지는구나 하고 맘이 너무 들

 

떠 있어서 입금후 그사람에 대해 알아보던결과 사기라는 생각을 하게하는 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조심하세요 이사람 사기치는 사람입니다라고 글이 많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아! 당했구나  이런 생각을 했을땐 늦었더라구요

 

은행에 전화해서 지급정지 시켜달라고 하니까 잔고가 없다고.... 경찰에 갔는데 여기는 본인이 사는 동네가 아니라서 접수를 못한다고 이런(C

 

B) 사기 당해서 왔는데 동네가서 진성서 제출하라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돈 사기당해 열받는데 거기서 동네 경찰서로 가라니 ...

 

아 이모든게 새롭게 장만할 하우징 장비에 넘 정신을 빼놓았구나 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적은돈이 아니기에 넘 속상하지만 맘은

 

담담하다는거 ㅋㅋ  언젠간 장비야 셋이 되겠지만 인생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려고 합니다.

 

이곳에 이런글을 올리는건 여기에 계신 모든분들이 사진과 장비에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있기때문에 저 처럼 한심하게 사기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몇자 적어 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하구요  첫 글이 사기당한거라 참...씁쓸하네요

 

사진찍는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