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발리 툴람벤을 다녀왔습니다. 

8일간 툴람벤에 머무르면서 Day trip으로 누사페니다를 두 번 다녀왔으며 높은 파도 탓에

마지막날에야 만타포인트에 들어가서 만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처음가본 툴람벤은 유명한 리버티렉 외에도 주변에 광각, 마크로 등 다양하게 즐길만한 포인트들이 많았으며

화이트팁 샤크 등 기대하지 못했던 피사체도 많이 나와 기간 내내 한 곳에 머물렀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포인트들은 리조트에서 걸어서 들어가거나 (리버티렉, 코럴가든 등) 보트, 자동차로 10여분 내에 있어

멀리 발리 시내에서 차를 타고 오는 것 대비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누사페니다를 비롯한 다른 포인트에 다녀오려면 하루가 꼬박 걸리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여전히 나아지지 않는 사진과 영상에 대해서는 많이 이해해 주시고 특히 다이빙 시작한 뒤 처음으로 만나는

만타 영상을 제대로 담지 못해 버디의 영상까지 빌려온 점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ue3oTqhcX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