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야 D1, D2를 많이들 사용하시지만 디카의 플레시를 사용하셔서 옵티컬로 스트로브를 연결하시는 분들께는
90dx, 90auto는 아직도 상당히 괜찮은 조합이지요.

쩝! 잘 사용하고 있었던 90이가 왠일인지 어느때부턴가 옵티컬센서 코앞에 광케이블을 바짝 들이미어야만 동조가
가능하네요. 콘덴서나 다른 기판의 문제같지는 않고 센서문제 같은데 아쿠아코에도 수리부품이 아예 없다네요.
물론 본사인 Sea&Sea에도 없다고 하고요.

분해를 해보니 포토다이오드(광센서)만 교체해보면 될 듯 싶은데 그렇다고 중고 90을 구입해서 교체하기엔
센서 부품자체값만 따지면 완전 오버차지이고 동일한 부품을 구하자니 이건 아예 부품번호도 없고 혹시 부품번호나
호환가능한 부품을 추천해주실만한 분이 없으신지요?

참! 스트로보 함부로 뜯지마세요. 자칫 콘텐서 부분 잘못 만지시면 허걱~~ 찌릿~~ 
난감하기가 백만배인 절정의 감전을 맛보시게 됩니다. 

즐거운 포토라이프 되시길~